2018년 2월 6일 화요일

터치more - 박달비 총 3권[수사물, 사이코메트리] 줄거리 리뷰

터치more - 박달비 총 3권[수사물, 사이코메트리]




추천 : ✦✦✦✦
장르 : 형사 수사물, 심리학, 최면

남주 : 리처드 강, 어릴적 복수를 위해 본능마저 억제하고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인물.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불법적인 일도 함께 처리하는 국제회계법인 파트너 이사

여주 : 김수연, 어릴적 사고로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찰관. 형사로 복무하다가 친구의 죽음을 접하고 자신의 능력이 괴로워 도로경찰관으로 복무


사이코메트리 Psychometry
시계나 사진 등 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심령적인 행위


줄거리
과속 단속 중 맞닥드린 리처드 강의 명함에서 범죄의 흔적을 읽은 강수연은 그의 차 트렁크를 검문한다. 이 일을 계기로 리처드 강은 그녀의 주위를 맴돌며 그녀의 능력에 대해서 알아내게 되고 자신의 일과 관련된 고액의 파트타임 업무를 제안하게 된다. 리처드는 그녀의 능력과 더불어 까칠한 그녀에게서 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둘은 엄청난 긴장감 속에서 일을 함께 하게 된다.



개인적인 리뷰
 로설 속 전형적인 여주가 아닌 점이 끌린다. 특히 연약하거나 징징대지 않고 무던히 자신의 일을 처리해 가는 여주가 참 멋있다. 애교나 다정함따윈 1%도 없는 그녀이지만 그런 그녀에게서 무한한 섹시미를 발견한 남주, 오직 그 만이 알아보는 그녀의 매력이 멋있다. 생전 남의 뒷치닥거리만 해주는 터프한 여주이지만 리처드는 그런 그녀를 말그대로 온 몸을 던져 보호해주는 것이 또한 그의 매력!! 섹시하고 권력지향적인 위험한 남자가 뿜어내는 절륜미 역시 남주에게 끌리게 되는 포인트다

  반면 갑자기 최면이라는 소재가 등장하면서 어이없게 여주가 초특급 피최면자로서 이리저리 이용?당하는걸 보면 갑자기 뭥미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3권으로 갈수록 너무 최면에 의지하는 것이 수사물로서도 로맨스로서도 재미를 반감시킨다. 거기에 평생을 바쳐온 리처드의 어린 시절 복수도 너무 허무하게 끝나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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